2008년 06월 09일
일출

Roy Lichtenstein
일출
지난 16년, 그리고 플러스 2년
부단히 학생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반년을 앞두고
사회를 향해 나아갈 갈림길에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을 되뇌어 본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면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일출
지난 16년, 그리고 플러스 2년
부단히 학생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반년을 앞두고
사회를 향해 나아갈 갈림길에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을 되뇌어 본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면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과연,
내가 선택한 길에 나는 어떤 것이 달라질까?
많은 꿈을 꾼다.
열심히 꾸고 또 꾼다.
하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좌절은
내 꿈과 미래에 대한 의지를 심히 흔들어 놓고 만다.
심지어는 순수한 내 꿈을 속세에 물든
졸속하고 허영 가득한 것으로 왜곡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내 마음을, 내 의지를 할퀴어야
강인한 마음으로 내 꿈에 대한 명분을 지킬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무너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자꾸만 돌아보게되고
자꾸만 확인하게 되고
자꾸만 겁을 먹는다.
때론 다 포기한 채 그냥그냥 시간이 흐르는대로
운명이 정해주는대로 따라가 버릴까 싶은
못난 생각도 든다.
인생의 한 고비를 넘는 중요한 시기니 만큼
많은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겠지만
나에게는 다소 버거운 성장통이 되려나보다
쭉쭉 빠져버린 오늘의 힘이
내일은 두 배로 불끈불끈 솟았으면 좋겠다.
내가 선택한 길에 나는 어떤 것이 달라질까?
많은 꿈을 꾼다.
열심히 꾸고 또 꾼다.
하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좌절은
내 꿈과 미래에 대한 의지를 심히 흔들어 놓고 만다.
심지어는 순수한 내 꿈을 속세에 물든
졸속하고 허영 가득한 것으로 왜곡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내 마음을, 내 의지를 할퀴어야
강인한 마음으로 내 꿈에 대한 명분을 지킬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무너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자꾸만 돌아보게되고
자꾸만 확인하게 되고
자꾸만 겁을 먹는다.
때론 다 포기한 채 그냥그냥 시간이 흐르는대로
운명이 정해주는대로 따라가 버릴까 싶은
못난 생각도 든다.
인생의 한 고비를 넘는 중요한 시기니 만큼
많은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겠지만
나에게는 다소 버거운 성장통이 되려나보다
쭉쭉 빠져버린 오늘의 힘이
내일은 두 배로 불끈불끈 솟았으면 좋겠다.
# by | 2008/06/09 21:19 |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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